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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한 日 사카구치 "암 고치는 시대가 올 것" 암치료 면역학

반짝이는 곳 2025. 10. 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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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고치는 시대, 반드시 옵니다” – 노벨상 수상자 사카구치 시몬

2025년 10월,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 사카구치 시몬(74)
‘말초 면역 관용’에 대한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머지않아 암이라는 이 무서운 병도
고칠 수 있는 시대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 조절 T세포의 발견, 면역의 경비병

사카구치 교수는 면역 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T세포를 발견해
자가면역질환과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 1995년, T세포 표면에 CD25 단백질 존재를 증명
  • 이 세포가 바로 면역을 진정시키는 조절 T세포
  • 이후 류머티즘, 제1형 당뇨병, 암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응용 가능성 제시

 

🧪 “기초연구는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는 기초연구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실제 병 치료나 예방으로 연결되는 연구를 해나가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며, 임상 응용과 치료법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암에 대해선

“비정상적인 암세포에 백신처럼 면역반응을 만들 수 있다면
암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 일본의 30번째 노벨상…과학의 희망을 말하다

이번 수상으로 일본은 노벨상 개인 수상자 29명, 단체 1곳을 기록하며
과학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사카구치 교수는 젊은 연구자들에게도 따뜻한 조언을 남겼습니다.

“어떤 분야든 자신의 흥미를 추구하면
새로운 것이 반드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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