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화와 무승부 기록 프로야구 규정

⚾ KT vs 한화, 6-6 무승부…프로야구 규정으로 본 연장전의 끝

2025년 10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한화가 9회까지 4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KT가 극적인 추격으로 6-6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궁금증을 자아낸 건 바로 “왜 승부를 내지 않고 무승부로 끝났을까?”라는 점. 여기서 중요한 건 KBO의 연장전 규정이다.

 

📜 KBO 연장전 규정 요약

정규시즌 연장전	최대 12회까지 진행 가능
승부 미결 시	12회 종료 후에도 동점이면 무승부 처리
포스트시즌	연장 15회까지 가능, 이후에도 동점이면 무승부
무승부 처리 시	승률 계산에서 제외, 단 순위 경쟁에는 영향 있음

 

* KT와 한화의 경기는 11회까지 진행되었고,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되면서 무승부로 공식 기록되었습니다.

 

🔥 경기 하이라이트

• 한화, 1회에만 6득점 폭발…최인호의 130m 대형 홈런 포함
• KT, 9회말 4점 추격 후 스티븐슨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
• 10회말, KT는 끝내기 찬스를 잡았지만 번트 실패와 주루 실수로 무산
• 11회 종료, 규정에 따라 무승부 처리

 

🎯 순위에 미친 영향

KT는 이 무승부로 인해 승률 계산에서 제외되는 경기를 기록했지만, 5위 경쟁에서는 결정적인 변수가 되었습니다. NC 다이노스가 다음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KT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는 상황.

 

💬 마무리하며

무승부는 때로는 승리보다 더 극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KBO의 규정은 단순한 숫자 너머로, 팀의 전략과 팬들의 감정을 뒤흔드는 중요한 요소가 되죠. 이번 KT vs 한화의 경기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듯합니다.